유관확장증처럼 보이는 상피내암

오늘은 48세 여성으로 국소적인 유관확장소견이 관찰되어 총조직검사하여 상피내암 진단되었던 사례입니다.

외부 병원 검진센터에서 검진 후에 6개월후 추적 초음파 검사 권유받으셨고 추적검사하러 오셨어요.

유방촬영은 치밀유방, 양성석회 판명되었다고 하셨고 촬영사진은 안 가지고 오셨어요.

별다른 증상은 없었다고 합니다.

초음파를 보니 양쪽 유방에 여러 개의 결절이 관찰되었습니다.

또한 오른쪽 유방에 유륜을 따라 유관이 늘어나 보였고 일정한 두께로 늘어나 있지 않았습니다.

 

이외에도 양쪽 유방에 비슷한 결절들이 여러 개 관찰되었는데 크기가 작아 나머지 결절들은 6개월 후 지켜보기로 하였고 오른쪽 유륜하방에 불규칙하게 늘어난 유관에 대해서만 총조직검사 하기로 하였습니다.

총조직검사 결과 상피내암으로 판명되었어요.

나이가 들면서 유관이 늘어나 분비성 변화를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러한 나이에 따른 유관의 변화와 초기암이 잘 감별이 안됩니다.

확장된 관내에 명확한 결절이 있다면 판단이 쉽지만 뚜렷한 병변이 없는 경우에는 초음파만으로는 진단이 어렵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 총조직검사가 꼭 필요하구요.

또한 6개월후 추적관찰이 필요하다고 권유받으셨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진료를 꼭 다시 보셔야 합니다.

 

이영미유외과의원 (mybreast.co.kr)온라인예약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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