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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형물이 삽입된 상태에서 발견된 유방암

유방암 진단사례

by 이영미유외과의원 2020. 4. 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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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다른 병원에서 유방촬영 후에 유소견이 발견되어서 오셨던 39세 유방암 환자 사례입니다.

국가암검진을 하는 병원에서 유방촬영을 하고 오셨구요.

촬영에서 유소견이라고 내원하셨어요. 유방촬영 사진을 가지고 오셨어요.

보형물이 삽입된 상태에서는 보형물을 뒤쪽으로 밀어서 유방조직이 두드러지게 해야 하는데 유방촬영이 제대로 안되었어요.

보형물을 밀지 않은 상태로 유방전체를 눌러서 촬영했고 유방조직이 제대로 찍히지 않았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문제가 있어도 잘 발견되지 않을 수 있어요.

왼쪽에 종괴음영이 있는데 하얗게 보이는 보형물 때문에 유방실질이 제대로 보이지 않거든요.

그래도 판독을 잘 해 주셔서 유소견이라고 판정되었고 저희 병원에 유방초음파 보러 오셨어요.

초음파를 보니 유방촬영상 이상부위에 미세석회가 포함된 불규칙한 결절이 관찰되었습니다.

b라고 표시된 부분은 삽입된 보형물이고 보형물과 인접하여 2cm 좀 넘는 병변이 있었습니다.

총조직검사 시행하였고 유방암으로 판명되었어요.

보형물이 있다고 하여도 초음파를 잘 봐가면서 하면 보형물 파열없이 조직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유방성형이 활발해지면서 향후 이런 케이스들이 많아지리라고 생각됩니다.

보형물이 삽입된 경우에  보형물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1년에 한 번 정도는 유방초음파 진료를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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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미유외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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