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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 후 소실된 유방암

유방암 진단사례

by 이영미유외과의원 2020. 3. 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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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이 진단되면 대학병원으로 의뢰를 하게 되고 경과를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은데 치료 도중에 병원 외래가 밀려있다던가 불안하시다던가 여러가지 사유로 저한테 오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오늘은 72세 여성으로 유방암 진단받고 수술 전 항암치료 받으면서 유방암 소실된 사례를 알려드릴께요.

작년에 유방암 진단받으셨던 분인데요.

오른쪽에 만져지는 멍울이 있어서 오셨고 조직검사상 유방암으로 진단되었습니다.

3cm 가까이 되는 종양이었고 겨드랑이에 임프절이 하나 커져 있었어요. 아래 사진입니다.

종합병원으로 의뢰서를 써 드렸는데 아마도 크기가 크고 겨드랑이 임프절에 전이가 의심되어서 수술 전 항암치료먼저 시작하셨던 것 같아요.

얼마 전에 6차 항암치료 끝나고 난 후에 컨디션이 안 좋고 불안하시다고 내원하셨습니다.

제가 유방초음파를 다시 보았구요. 유방암은 초음파상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소실되었구요 겨드랑이 임프절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단단했던 유방도 부드러워졌구요.

이전에 종양이 있었던 자리입니다. 클립을 삽입하였기 때문에 흔적만 찾을 수 있었고 눈에 보이는 암은 없어요.

하지만 항암치료로 다 없어졌다고 해도 정확한 확인을 위해 수술은 하셔야 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암이 남아있을 수 있으니까요.

나이를 고려할 때 항암치료를 정말 잘 이겨내신 것 같습니다.

진행된 유방암에서 수술 전에 항암치료를 하게되면 이렇듯 눈에 보이는 암이 없어지는 경우도 있고 큰 종양의 경우 크기가 작아지므로 수술범위가 적어질 수 있다는 잇점이 있습니다. 유방 보존도 가능하구요.

하지만 심리적으로는 암을 가지고 있다는 불안감이 있을 수 있어요. 항암치료를 먼저하든 수술을 먼저하든 예후가 다르지는 않습니다.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개개인에 맞는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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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미유외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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