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의 90%이상은 침윤성 유관암과 유선암이지만 점액암, 관상암, 수질암 등 비정형적인 형태의 암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 중에서 점액암종은 침윤성 유방암의 5% 미만으로 발생빈도가 낮아요.
저희병원 사례를 알려드릴께요.
47세 여성으로 오른쪽 유방에 만져지는 멍울이 있어서 방문하셨고 유방촬영상에서도 오른쪽 유방에 종괴음영이 있었어요.
초음파에서는 2.6cm 가량의 종괴 관찰되었습니다.
총조직검사하였고 점액암으로 진단되었습니다.
점액암은 다량의 점액으로 구성된 암으로 평균발생연령이 높은 편이고 발견당시 평균크기도 3cm 으로 큰 편입니다.
하지만 비교적 경계가 명확하고 일반적인 유방암보다 부드러워요. 점액암종이라고 치료가 다르지는 않습니다만 예후는 일반적인 유방암보다 좋습니다.
대부분의 유방암은 초음파상 현저한 저음영인데 반해 점액암인 경우는 결절이 어둡지가 않고 주변조직의 구조적 변화도 크게 일으키지 않는 경우가 많아 초기에는 양성결절과 감별이 어렵습니다.
이렇듯 전형적인 형태가 아닌 암도 발견될 수 있기 때문에 만져지는 멍울이 있다면 조직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영미유외과의원 (mybreast.co.kr)온라인예약 바로가기
단단하지 않게 만져졌던 초기 유방암 (0) | 2020.04.13 |
---|---|
유방촬영상 구조적 왜곡으로 나타난 초기유방암 (0) | 2020.04.09 |
진행이 빠른 유방암 (0) | 2020.04.08 |
크기가 매우 작은 유방암 (0) | 2020.04.07 |
유관확장증처럼 보이는 상피내암 (0) | 2020.04.03 |
보형물이 삽입된 상태에서 발견된 유방암 (0) | 2020.04.02 |
물혹( 낭종)과 유사한 형태의 유방암 (0) | 2020.03.31 |
증상없이 검진상 우연히 발견된 초기암 (0) | 2020.03.30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