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 촬영, 유방 초음파 검사로 매년 검진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1기암 이내에서 유방암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매년 검진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진행된 유방암으로 진단되시는 분들이 드물게 있어요.
얼마 전 유방암으로 진단받으셨던 분 사례입니다.
45세 여성인데 2006년에 오른쪽 유방에 섬유선종으로 맘모톰 제거수술 한 적이 있으시고 이후 매년 유방촬영, 유방초음파 검진을 하셨다고 해요. ( 저희병원에서 한 건 아니고 따로 검진받는 곳이 있다고 하셨구요. 사진은 안가지고 오셨습니다.)
10개월전쯤에 검진하셨고 매년 발견되는 양쪽 유방 결절들이 있었고 모양은 괜찮았다고 하셨고 유방촬영에도 특별한 소견이 없었다고 합니다.
검진할 때가 되지 않았는데 샤워하시다가 오른쪽 유방에 뭔가 만져져서 저희 병원으로 진료보러 오셨어요.
촉진상에서도 상당히 큰 종괴가 만져졌습니다.
초음파를 보니 4cm 가 넘는 큰 종괴가 있었어요.
좀 더 아래쪽에 2cm 가까이 되는 종괴가 하나 더 있었습니다.
이전에 섬유선종 수술한 적도 있고 해서 빨리 자라는 섬유선종이나 엽상종양 가능성도 생각했고 두 군데 다 총조직검사 시행하였습니다.
조직검사 결과는 둘 다 유방암으로 판명되었어요.
10개월전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었다고 했는데 그 사이에 이렇게 크게 자랐다면 이는 유방암의 진행속도가 좀 빠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매년 검진을 하신다고 하여도 유방에 뭔가 새로 만져지는 멍울이 있다면 검진시기와 상관없이 가능한 빨리 유방외과 진료를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영미유외과의원 (mybreast.co.kr)온라인예약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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