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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수술후, 림프부종 ( 팔이 계속 부어요.. )

진료 사례 상담(Q&A)

by 이영미유외과의원 2019. 7. 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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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4년전 유방암 한쪽을 수술하셨고

 지금은 거의 완치입니다.

 하지만, 수술한쪽 팔이 다른 팔보다 부어 있네요..

 임파선을 제거하여, 임파액을 조절을 못한다고 어쩔수 없다고 의사선생님이 그러셨는데

 그럼 유방암 수술한 사람들은 다 그렇게 팔이 부나요..? 평생 그렇게 살아야 하나요?

 병원에서 알려준, 마사지 스타킹이나 조금 조이는 타이트한것도 시도해 보았고

 하지 말라는것은 다 해보았지만, 원상복귀가 안되고, 심하게 그 쪽팔을 쓰면 더 부어요..

 어떻게 해결방법이 아직도 없는건가요?

 

 

이영미 유외과 이영미 원장입니다.

림프부종은 림프액의 생성과 흡수의 불균형으로 인해 체액이 고여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유방암 수술시에 겨드랑이에 있는 림프절들을 같이 제거하므로 림프액의 흐름에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떼어낸 주위로 곁가지 흐름들이 생기기는 하지만 원활하지는 않아서 부종이 생깁니다.  림프절을 많이 떼어낼수록 발생빈도가 높아지구요. 최근에는 감시림프절만 떼어서 전이여부를 확인하기 때문에 림프절 전이가 없는 유방암 환자에서  림프부종이  발생하는 빈도는 5-7%까지 감소하였습니다.

그런데 감시림프절을 떼어낼 때 겨드랑이 림프절에 전이가 있으면 광범위하게 림프절을 제거해야 하므로 이 경우에는 림프부종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논문에 따라 다르지만 50%이상 발생한다는 논문도 있어요.

겨드랑이 림프절을 광범위하게 제거했다고 하여 모든 분들이 림프부종으로 발전하지는 않습니다. 상황에 따라 증상이 더 심하게 오기도 합니다.

림프부종은 비수술적으로 여러가지 치료를 하면 ( 복합 물리치료, 약물치료, 운동치료, 압박치료 등) 호전이 될 수는 있지만 완치는 어려운 만성질환으로 지속적으로 관리하셔야 합니다. 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유방암 센터 내에 림프부종을 보는 파트가 따로 있을 것이니 여러가지 치료를 시도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부종이 있는 팔에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가지 주의사항은 들으셨을 테니 꼭 지켜주세요.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더 나빠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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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미유외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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