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적으로 유방 검진을 받고 계신다고 하더라도 새로운 증상이 발견되면 진료를 꼭 보셔야 하는데요.
오늘은 매년 검진센터에서 검진상 특이소견 없었다고 하셨는데 본원에서 상피내암 진단되셨던 37세 여성 사례입니다.
1년여전에 검진하셨고 특별한 이상이 없었다고 하셨는데 최근 왼쪽 유방에 만져지는 멍울이 생겼다고 진료보러 오셨습니다.
보통은 1년에 한 번 정도 검진을 하시는 분들은 만져지는 멍울도 크기가 작거나 발달된 유선조직인 경우가 더 많은데요.
이 분은 촉진상 상당히 크게 만져졌습니다.
촬영을 하신지 1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일단은 유방초음파 검사를 먼저 하였습니다.
초음파를 보니 만져지는 부위에 군집된 석회화가 유관을 따라 넓게 관찰되었습니다.
유관을 따라 하얗게 보이는 것들이 모두 미세석회화 입니다.
석회화 양상을 보기위해 좌측 유방촬영을 시행하였습니다.
굉장히 비정형적이고 군집된 양상의 미세석회화가 관찰되었구요.
이러한 석회는 상당히 악성이 의심스러운 석회입니다.
초음파상 보이는 군집된 부위를 초음파 유도하에 바늘 총 조직검사를 시행하였고 상피내암으로 진단되었습니다.
범위는 넓지만 다행히 아직 유방암으로 진행된 단계는 아니에요.
매년 회사나 국가암 검진을 통해 유방암 검진을 하시더라도 유방에 새로운 증상이 생긴다면 유방외과 진료를 꼭 보셔야 합니다. 증상이 없을 때에는 검진센터나 일반 의원에서 유방암 검진을 하셔도 되지만 증상이 있을 때는 될 수 있으면 유방외과에서 진료를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영미유외과의원 (mybreast.co.kr)온라인예약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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