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진센터에서 발견한 유방암

 

코로나로 인해 건강검진을 못하셨던 분들이 최근에 어느 정도 일상 생활이 가능해지면서 암검진을 많이 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전문 검진기관에서 유방암 의심소견을 진단받고 본원에서 진료보셨던 케이스입니다.

검진센터에서 건강검진 하셨고 결과지에 유방암 의심되는 결절이 있다고 판정되셨던 48세 여성입니다.

진료 보기 위해 여러 대학병원으로 문의하셨는데 검사 및 외래 예약 잡기가 어려워서 저한테 오셨어요.

검진센터의 유방촬영, 초음파 사진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치밀유방으로 촬영상에는 특이소견은 없었는데요.

초음파 사진을 보니 의심가는 결절이 보였어요.

크기는 1 cm 정도로 작은 편에 속하지만 위아래로 뾰족하고 경계가 좋지 않아  상당히 의심스러운 모양이었습니다.

초음파 유도하에 총조직검사를 하여 유방암으로 판명되셨습니다.

유방촬영에서는 보이지 않았던 결절인데 유방암의 위치 때문에 촬영하면서 그 부위가 빠진 것 같아요.

유방암의 위치에 따라 촬영하기가 어려운 부위들이 있거든요.

검진센터에서 유소견 판정을 받으셨다면 일단은 유방외과에서 진료보시기를 권해드려요

최근에 유방암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주요 대형병원에서는 유방암 진단을 받아야 외래예약을 잡을 수 있어요.

유방외과에서 조직검사를 해도 대학병원에서 똑같은 병변을 다시 조직검사하지는 않습니다. 조직을 가지고 가실 수 있도록 슬라이드를 만들어드리거든요.

암 진단이 되면 외래예약이 가능한 빨리 잡히기 때문에 대학병원 외래를 기다리는 것보다는 유방외과에서 먼저 진료를 보고 필요하면 조직검사까지 하여 진단을 내리는 것이 치료시기를 앞당길 수 있습니다.

 이영미유외과의원 (mybreast.co.kr)온라인예약 바로가기

이영미유외과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