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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에 진단된 진행된 유방암

유방암 진단사례

by 이영미유외과의원 2020. 6. 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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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의 호발연령은 보통 40세 이상입니다.

그래서 생애 전환기 검진 ( 만 40세)부터 국가암검진에 유방촬영이 추가되는 것이구요.

하지만 20-30대의 젊은 나이에도 유방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미국은 40세 이하의 유방암이 5%미만이지만 우리나라는 10%가 넘어서 젊은 여성의  유방암 발생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또한 젊은 여성인 경우는 증상이 있더라도 유방암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진단자체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30세 진행된 유방암 사례입니다.

오른쪽 유방에 뭔가가 만져져서 오셨습니다.

유방촬영에서는 군집성 미세석회화가 포함된 종괴가 관찰되었어요

노란색 표시된 부위이구요 확대해 보면 군집된 석회화 양상이 굉장히 비정형적인 것을 알 수 있어요.

초음파상에서 만져지는 부위, 촬영상에서 의심스러웠던 부위에 종괴가 관찰되었습니다.

3cm 정도로 큰 종양이었고  바늘 총조직검사상 유방암으로 판명되었습니다.

겨드랑이에 커진 임프절도 보여 전이가 의심되었구요.

나이가 젊고 가족력이 없더라도 유방에 뭔가 만져진다면 바쁘시더라도 꼭 유방외과 진료를 보셔야 합니다.

젊은 여성이라고 예후가 더 나쁘지는 않고 진단시에 유방암의 진행정도가 예후에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초기에 진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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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미유외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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