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촬영상에서 미세석회화가 있다면 기존의 영상들과 비교해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이전에 없었던 미세석회화가 새로 발견된다면 조직검사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요.
본원 사례입니다.
66세 여성으로 유방 검진하러 오셨어요.
유방촬영을 보니 2년전에는 안 보이던 미세석회화가 오른쪽 유방에 관찰되었습니다.
하얗게 눈가루처럼 흩어져 있는 것들이 모두 미세석회화입니다.
한 군데에 몰려있지는 않았지만 이전 사진에는 보이지 않았던 미세석회화로 유방 초음파 검사에서 그 부위에 2cm 가량의 불균질한 병변이 관찰되었어요.
이 병변에 대해 총조직검사하여 유방암으로 진단되었습니다.
초음파상에서 보이는 병변보다 촬영상에서 보이는 미세석회화 범위가 2배이상 더 넓습니다.
정확한 범위을 알기 위해서는 유방 MRI 검사가 필요하구요.
유방촬영에서 미세석회화가 있고 초음파 검사에서 의심되는 병변이 있을 경우에는 조직검사가 어렵지 않지만 유방촬영에서만 보이고 초음파에서는 이상이 없는 미세석회화인 경우에는 조직검사가 좀 복잡해집니다.
하지만 특히 폐경 이후에 기존에 보이지 않던 미세석회화가 새로 관찰된다면 유방암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자세한 검사를 꼭 해봐야 합니다.
검진결과 미세석회화가 있다면 별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유방외과 진료가 꼭 필요합니다.
이영미유외과의원 (mybreast.co.kr)온라인예약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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