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검진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서 20대 후반부터 회사검진을 시작하게 됩니다.
의무적인 기본 검진을 하면서 유방암 검진이나 갑상선 검진을 추가해서 많이들 하고 계시구요.
유방 초음파는 해상도가 높은 기계를 사용하기 때문에 결절 등의 발견율이 매우 높아요.
회사검진으로 유방검진을 하면서 유방암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본원 사례입니다.
왼쪽 유방에는 만져지는 멍울이 있고 이 멍울은 몇 년동안 변화가 없었다고 합니다.
양쪽 유방에 여러 개의 결절들이 발견되어 매년 회사검진으로 유방초음파를 하셨었구요. 올해 검진에서는 새롭게 발견되는 결절이 있었다고 하여 본원으로 진료보러 오셨어요.
36세 여성이었구요. 유방촬영은 별다른 이상이 없었습니다. 이 나이에는 대부분 치밀유방이긴 합니다.
이전부터 만져졌다는 결절이 보였습니다.( 이전 사진을 가지고 오셨고 크기변화는 없었습니다.)
피부와 가까운 결절이어서 잘 만져졌던 것 같고 몇 년간 변화 없었다고 해요.
이 병변 근처에 새로 생겼다는 결절이 보였습니다.
가임기 동안에는 비슷한 양상의 결절들이 주변에 생길 수가 있어서 처음에는 섬유선종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였어요.
(하지만 최종적인 조직검사상 유방암으로 판명되었습니다.)
1번 결절이 몇 년전부터 있었던 결절이고 2번결절이 새로 생긴 결절입니다.
2번 결절에 대해 총조직검사 하여 유방암으로 판명되었습니다.
크기는 1.5cm 로 크지는 않았지만 아래쪽 근육에 붙어있는 결절이라 3기로 판명되셨다고 해요.
흉벽까지 침범한 유방암은 3기입니다.
유방에 결절이 있다면 매년 검진을 하셔야 하고 새로 생긴 병변이 있다면 꼭 주의깊게 살펴봐야 해요.
될 수 있으면 새로 생긴 병변은 모양이 나쁘지 않더라도 조직검사를 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영미유외과의원 (mybreast.co.kr)온라인예약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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