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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 촬영에서 희미한 미세석회화를 보였던 상피내암

유방암 진단사례

by 이영미유외과의원 2020. 4. 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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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촬영사진에서 미세석회화가 있을 경우 10~20%는 악성병변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바꿔 말하면 미세석회화가 있다고 하여도 80~90%는 유방암이 아닙니다.

명확하게 종괴가 동반된 불규칙한 군집성 미세석회화가 있을 때에는 유방촬영 사진만 보아도 유방암이라고 진단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군집되었다기 보다는 산재된 양상, 명확하지 않고 희미하게 보이는 미세석회화에요.

이렇게 희미한 미세석회화가 있을 경우 조직검사를 할지 아니면 좀 더 명확해질 때까지 기다려볼지 잘 판단해야 합니다.

본원 사례입니다.

45세 여성으로 유방암 검진 위해 내원하셨어요.

유방촬영을 보니 오른쪽 유방에 희미한 미세석회화가 관찰되었습니다.

이렇게 멀리서 보면 확실하지 않은데요 좀 더 확대된 사진을 보여드릴께요.

확대를 해 보아도 뭔가 희미한 석회화인데 좀 몰려있는 양상입니다.

유방초음파 검사를 해서 석회화가 의심되는 부위를 자세히 보니 약간 불규칙한 결절음영이 보였습니다.

미세석회화 부위를 초음파로 찾을 수 있을 때는 조직검사를 꼭 해 봐야 합니다.

이 병변을 총조직검사하여 상피내암으로 진단되었어요.

이렇듯 열심히 봐서 찾을 수 있는 경우에는 초음파 유도하에 간단한 조직검사가 가능한데 초음파에서 보이지 않는 미세석회화인 경우에는 결정이 좀 어렵습니다.

초음파 검사결과가 너무 깨끗하면 6개월 후 지켜보는 경우가 더 많고 불안해하신다거나 촬영상 석회가 너무 군집되어 있는 형태일 때에는 정위생검을 해봐야 하구요.

정위생검은 유방촬영 유도하에 미세석회화 위치에 바늘을 삽입하고 맘모톰을 사용하여 석회화 부위를 광범위하게 떼어내어 조직검사를 하는 시술입니다.

유방촬영상 미세석회화 소견이 보인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유방외과 진료가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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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미유외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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