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집 석회화가 있어서 맘모톰 제거겸 조직검사 했어요.
초음파상으로도 석회가 보이고, 혹도 같이 있어서 함께 제거 했어요.
결과는 양성이었어요. 근데 군집 말고도 전체적으로 석회들이 있긴 하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걸 다 뗄수는 없고 그건 추적검사를 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작년에는 그냥 그런가보다 했어요. 양성이라니까 안심 하고 좋아했어요.
올해 촬영을 했는데, 작년 맘모톰 결과로 석회는 줄었지만, (아마도 군집된걸 말씀 하시는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있는 석회는 아직도 남아있다고.
추적 검사를 하면 된다고 하십니다.
위에 적은게 현재 제 상태입니다. 여기서 제가 궁금한건..
1. 저처럼 이미 제거 했더라도 군집된 석회화가 과거에 있었거나, 군집이 아니더라도 양성 미세석회회가 있는 분들은 나중에 꼭 암이 되나요? 미세석회화라는것 자체가 암의 고위험군인지 너무 불안하고 걱정됩니다.
아니면 미세석회화가 있어도 살면서 유방암에 걸리지 않을 수도 있는건가요?
주기적으로 검진은 받을 거지만, 이렇게 불안한채로 살아야 한다는게 너무 무섭습니다..
제가 이쪽에 지식도 없고 전문가가 아니라 더욱 불안해요.
2. 저같은 경우, 유방에 혹(섬유선종이나 섬유낭종 등) 이 생긴다면 바로바로 제거 하는게 좋은걸까요.. 아니면 다른 분들처럼 혹도 6개월가량 추적 검사를 하면서 보는게 좋은걸까요..? 석회화가 있는 저같은 경우는 혹도 바로 떼는게 좋을지..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군집된 미세석회가 초음파에서 보이는 경우도 있나요? 제 기억에 그게 군집인지는 모르겠으나 초음파 보면서 선생님께서 "이게 석회화 입니다" 라고 하셨거든요..
이영미 유외과 이영미 원장입니다.
유방촬영상 군집된 미세석회화가 있었고 맘모톰을 사용하여 일부를 제거한 후 최종적인 조직검사결과 양성으로 판명되었다고 하면 지켜보셔도 됩니다.
1.양성 미세석회화가 암으로 발전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상피내암 등 초기암이 종괴 없이 미세석회화의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감별을 위해 조직검사나 추적관찰을 하게 됩니다. 정기적으로 유방촬영, 유방초음파 검사를 해야하고 의심가는 결절이나 석회화가 있다면 확대촬영이나 조직검사가 필요하구요. 미세석회화 양상이 비슷하다면 반복적인 조직검사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미세석회화 자체가 유방암을 일으키진 않아요.
양성 미세석회화 사이에 악성 석회화가 동반되기도 하기 때문에 미세석회화나 결절이 많은 경우에는 진료시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양측 유방에 산재한 석회나 결절들을 모두 제거하는 것은 권고하지 않습니다.
다 뗀다고 하여 암이 예방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에요.
2.섬유선종이나 섬유낭종은 유방암으로 발전하는 병변이 아니기 때문에 모양이나 크기가 괜찮다면 지켜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6개월 간격으로 지켜보시면서 결절의 모양이 좋지 않다거나 크기가 커진다면 총조직검사를 시행해보셔야 합니다.
3.초음파상에서 미세석회화가 보이는 경우도 있고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종괴가 동반된 미세석회화는 초음파상에서 확실히 감별이 되지만 종괴나 구조적 왜곡을 동반하지 않는 미세석회화는 초음파상 감별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 미세석회화를 찾을 수는 있지만 전체적인 석회화 양상은 유방촬영에서 더 잘 보입니다.
이영미유외과의원 (mybreast.co.kr)온라인예약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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