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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낭종성변화 질문입니다

진료 사례 상담(Q&A)

by 이영미유외과의원 2019. 7. 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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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살 여자사람입니다

제가 작년에 아무이상이 없던 오른쪽 유방에서  모양이 이상한게 잡혀 바로 총조직검사를 했습니다

결과는 섬유낭종성 변화라고 하던데 의사선생님께서는 지켜봐도 되고 없애도 된다고 하셔서

그냥 그렇게 있다가 저희 이모께서 이번에 이쪽으로 아프시는 바람에 저도 그냥

없앨려고 없애달라고 수술예약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없애는건 문제가 아닌데 인터넷을 보니 총조직검사와 맘모톰 후 결과가

틀린경우가 있다하여  덜덜덜 떨고 있습니다

맨날 인터넷 뒤져보고 불안감에 덜덜 떨어요

선생님 만약에 조직검사상 섬유낭종성변화가 나왔는데 맘모톰 후 결과가 나쁜쪽으로 바뀔가능성이 있을까요

제가 너무 불안하여 3월에 초음파하고 조직검사했었는데 6월 초 조직검사했던 병원에 가서

초음파를 다시 했는데 모양 변화 크기 변화 없다고 하셨고 선생님께서 괜찮을 확률 97프로라고 하셨고

다른병원에가서도 물어볼겸 초음파를 다시 했는데 여기서는 괜찮을 확률 95프로라고 하시더라구요

담주 금요일이 수술예정인데 조직검사결과가 뒤바뀔까봐 걱정되서 미치겠어요

그리고 대체적으로 섬유낭종성을 맘모톰으로 했을때 결과가 주로 어떻게 나왔나요


 

 

이영미 유외과 이영미 원장입니다.

통계적으로 총조직검사는 정확도가 90-99%로 논문에 따라  다르지만  위 상황에서는 진단명이 바뀔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초음파상 의심스러운 모양이거나 크기가 큰 종괴의 경우는 총조직검사후 절제했을 때 진단명이 바뀌기도 합니다. 그래서 임상적으로 초음파 소견과 조직검사결과가 일치하지 않을 때는 맘모톰으로 모든 조직을 제거해서 검사해야 합니다.

이 때에도 암이라고 나오는 경우보다는 양성 결절인 경우가 대부분이구요.

1cm 이하의 결절인 경우는 대부분 총조직검사상 정확하게 진단되기 때문에 조직검사 후 섬유낭성변화라고 판명되면 지켜보는 경우가 더 많아요. 아마도 작년에 없었다고 하고 올해 생겼다고 하면 크기가 작은 결절일 가능성이 높겠구요.

이 경우에는 맘모톰 수술 후에 진단명이 암으로 바뀔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아마도 인터넷이나 블로그 등에는 일반적인 케이스보다는 특수한 케이스들이 언급되어 있기 때문에 불안감을 더욱 조장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자료를 오래 찾아볼수록 불안감은 더 심해지니 담당 선생님을 한 번 더 만나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인터넷 정보는 잘 걸러서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섬유낭성변화는 악성으로 진행하지 않는 양성 증식성 결절입니다.

가임기 동안에 호르몬 변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고 크기 변화가 없다면 지켜보셔도 됩니다.

섬유낭성변화를 제거한다고 하여 암이 예방되는 것은 아닙니다. 병변을 제거하면 불안감은 없어질 수 있지만 이후에도 정기적인 검진은 꼭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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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미유외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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