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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 주위의 가려움 증

진료 사례 상담(Q&A)

by 이영미유외과의원 2019. 7. 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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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가량 한 쪽 유두를 주위로 가려움증이 있습니다. 한달 전에는 유두 주위 피부가 갈라지기도 했습니다. 대학 병원에 가서 초음파를 보았는데, 물혹은 있지만 한 달 후 또 보자고 하시고 더마톱 처방을 받았습니다. 가려움 증은 좀 나아지긴 했지만 아직 갑자기 가려울 때가 있습니다. 대학병원에서는 별 설명을 못 들어 이것이 얼마나 심각한 지, 원인이 무엇일지 설명을 잘 못 들었습니다. 좀 호전되긴 했는데 내원을 빠른 시일 안에 해야 할까요? 어떤 원인이 있을까요?

 

 

이영미 유 외과 이영미 원장입니다.

대학병원에서 초음파를 보셨고 낭종 외에 특이소견이 없었다고 하면 유방의 문제는 아니고 피부 문제입니다.

유두 가려움증의 원인은 다양하고 유방에 병변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건조한 피부나 땀, 속옷에 대한 자극, 운동 등에 의한 자극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두습진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구요.

옷과 마찰되는 유두의 위치에 따라 한 쪽 유두만 가렵다거나 증상이 더 심한 부위가 발생합니다.

말씀하신 정황상 가장 가능성 높은 것은 피부가 건조해져서 생기는 미세균열에 의한 자극증상입니다.

샤워를 자주 하시고 보습을 제대로 하지 않으시는 분들이 많구요. 운동하면서 옷과 닿아서 자극받는 경우도 있어요.

가려움증이 있을 때는 뜨거운 물로 샤워하지 마시고 찜질방, 사우나 등을 피하셔야 합니다.

목욕을 오래 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세정제나 타월을 쓰지 마시고  미지근한 물로만 샤워한 후에 물기를 잘 닦고 보습크림을 충분히 발라주세요.

가려움증이나 피부 갈라짐이 심할 때에는 처방받은 연고를 하루 2번정도 바르시면 됩니다.

가렵다고 손톱으로 긁게 되면 세균감염이 되어 항생제가 필요할 수 있고 증상이 더 악화됩니다.

가려움증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거나 밤에 수면에 방해가 되는 경우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여야 합니다.

속옷은 땀이 차지 않도록 통풍이 잘 되는 옷, 순면으로 된 속옷을 착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재질이 까끌거리거나 마찰이 있을 만한 속옷은 피하셔야 합니다.

옷을 너무 타이트하게 입지 마시고 속옷은 잘 맞게 입으시구요.

커피, 인스턴트식품, 자극적인 음식 등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위에 언급한 것들을 다 하였는데도 유두 갈라짐이 심해지고 진물이 나거나 빨개지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진료를 다시 보셔야 합니다. 드물게 유두에서 발생하는 유방암인 파제트 질환인 경우가 있어서 유두습진도 3개월이상 계속된다면 조직검사를 해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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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미유외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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