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15%를 차지하는 고형사회이고 평균수명도 84세로 높습니다.
사회가 고령화되고 평균 수명이 연장되기 때문에 고령 유방암 환자는 점점 더 증가할 것으로 생각되어요.
고령환자들의 특징은 증상발생부터 진단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고, 그 결과 진료시에 진행이 많이 되어 있는 경향이 있어요.
오늘 말씀드릴 사례도 유방암이 많이 진행되셨던 70세 여성분입니다.
저희 병원에 오기 전에도 6개월정도 전부터 유방에 멍울이 만져졌다고 하셨고 점점 크기도 커지고 유방에 피부변화까지 생기셔서 내원하셨습니다.
유방촬영이 불가능할 정도로 유방이 너무 단단했습니다.
초음파를 보니 오른쪽 유방이 전체적으로 돌처럼 단단하게 굳어있었고 멍울의 크기가 초음파에 잡히지 않을 정도로 컸고 여러개가 광범위하게 있었습니다.
겨드랑이에는 커진 임프절이 여러 개 보여 전이가 의심되었습니다.
유방과 겨드랑이 임프절에 대해 총조직검사를 하였고 유방암 및 임프절 전이로 판명되었습니다.
유방을 조직검사할 때는 조직검사 바늘이 휠 정도로 종양이 단단해서 바늘을 여러 개 사용해야 했구요.
이 분은 유방암이 3기 이상이 됩니다. 유방암은 크기로만 따지면 5cm 까지가 2기암입니다.
아시다시피 모든 암은 나이에 관계없이 조기에 발견할수록 예후가 좋습니다.
유방에 만져지는 멍울이 있다면 가능한 한 빨리 검사를 해 보는 것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또한 2년에 한 번씩 시행하는 국가암검진도 될 수 있으면 빠뜨리지 말고 하시고 촬영상 이상소견이 있다면 지체없이 유방외과 진료를 보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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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미유외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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