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세 때 본원에서 좌측 유방암 진단받고 대학병원에서 좌측 유방 부분절제술 받으신 여성입니다.
진단당시에 유방성형이 되어있으셨어요.
b라고 써진 부분이 삽입된 보형물이고 보형물 위로 m이라고 써진 부분이 유방암입니다.
3cm 정도의 넓은 종괴이고 조직검사상 유방암으로 판명되어서 대학병원에서 수술하셨구요.(2기암)
수술당시 보형물 제거 없이 부분절제술을 시행하셨습니다.
이후 5년이 지나서 재발이 없으니 본원으로 다시 유방 검진위해 내원하셨습니다.
5년째에는 유방초음파상 이상소견이 없었는데 수술 후 6년째 내원하셨을 때 좌측 유방 수술부위 근처에 결절음영이 관찰되었어요.
불균질한 음영이 보형물 위로 새로 보였고 이 부위를 총조직검사하여 유방암으로 진단되었습니다.
수술한 병원으로 다시 의뢰해드렸고 유방 전절제술을 받으셨어요.
( 부분 절제술 후에 재발된 유방암은 전 절제술을 하셔야 합니다.)
재수술 후 6개월째에 본원에 유방초음파 받으시러 내원하셨습니다.
그런데 전절제술 되어있는 흉벽 위로 조그마한 결절이 보였고 만져졌습니다.
보형물과 남아있는 유방이 모두 절제된 상태인데 흉벽위로 1cm 안되는 작은 결절이 관찰되었습니다.
이 부위를 총조직검사하여 재발된 유방암으로 판명되었습니다.
흉벽을 포함한 광범위 절제술을 시행하셨구요.
유방암 수술 후 5년이 지나더라도 남아있는 유방조직이 있기 때문에 불편한 증상이 없더라도 1년에 한 번은 유방초음파를 꼭 보시기를 권해드려요.
만져지는 멍울이나 지속적인 통증, 분비물, 피부변화 등 증상이 있다면 1년이 안되셨더라도 진료받으셔야 합니다.
이영미유외과의원 (mybreast.co.kr)온라인예약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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