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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진 시기가 늦어져서 발생한 유방암

유방암 진단사례

by 이영미유외과의원 2020. 3. 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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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에 양성결절들이 여러개 있는 분들은 초반에는 6개월 간격으로 보다가 변화가 없다면  대개는 1년마다 검진을 시행하게 되는데요.

처음에는 결절 때문에 불안해하셔서 다 제거해달라고 하기도 하고 반복적으로 절제수술 하시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별 일이 없으니 병원방문이 뜸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그러한 케이스인데요.

이 분은 37세 여성으로 20대 후반에  맘모톰으로 섬유선종 제거한 적도 있고 검진 때마다 여러 개의 결절들이 발견되셨어요.

대부분은 모양이 나쁘지 않고 1cm 넘지 않아서 추적관찰을 권하였습니다.

그러다가 별다른 증상이 없어서 병원에 안오셨었구요. 왼쪽 유방에 뭔가 만져져서 2년 6개월만에 진료보러 오셨는데 왼쪽 유방에 큰 종괴가 새로 생겼습니다.

아래 초음파 사진입니다. 몇 년 전부터 변화없는 결절들은 그대로 있었구요.

 

위 사진들은 몇 년 전부터 계속 변화없는 결절들이었구요 왼쪽 유방에 새로생긴 종양이 발견되었습니다.

3cm 정도의 큰 종양이 새로 생겼고 만져졌어요. 2개가 합쳐진 양상입니다. 총조직검사상에서 유방암으로 판명되었구요.

결절이 여러 개 있는 경우에는 적어도 1년에 한 번 정도는 유방초음파 검진을 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검진 주기가 너무 길면 진행된 상태로 유방암이 발견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유방에 뭔가가 만져진다면 지체없이 유방외과 진료를 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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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미유외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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