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는 작아도 맘모톰을 하는게 좋을까요?

 

2년전 왼쪽유방에 1.4센치 섬유선종한개를 제거했어요. 제거하고나니 바로 근처에 또 한개가 있다고 했는데 크기가 작아서 지켜보자고 해서 일년에 한번씩 정기검사만 하고 있어요. 작년에 0.55센치 크기변화는 조금 있지만 모양은 괜챦다고 해서 지켜보자고 해서 일년뒤 저번주가 정기검사였는데 이번에는 그 혹이 0.57로 조금 커져있고 멍울에 석회화도 보이고 오른쪽에 0.39 왼쪽에 0.47로 멍울이 두개 더 생겼어요. 세침검사로 검사를 했는데 올해 생긴 멍울 두개는 모양도 괜챦고 섬유선종인것 같다고 하는데 제작년부터 있는 멍울도 섬유선종이긴하지만 모양이 약간은 안좋아보인다고 크기변화봐서 3개월뒤에 다시 검사를 하던지 아님 지금이라도 맘모톰을 했으면 하는데 크기는 작아도 맘모톰해서 조직검사를 다시 하는게 좋을까요?

 

 

이영미 유외과 이영미 원장입니다.

1년 사이에 0.55cm에서 0.57cm 가 되었다고 하면 크기변화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초음파 검사는 주관적인 검사이고 결절이 완전한 구형이 아니기 때문에 재는 각도에 따라 몇 mm 차이는 쉽게 날 수 있어요.

모양이 안 좋거나 불안하시다면  총조직검사 정도 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지만 맘모톰 수술까지는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결절의 모양을 봐야겠지만 크기변화가 있는 혹은 아니니 그냥 지켜보셔도 될 것 같네요.

양성결절이라고 하여도 똑같은 모양으로 계속 있는 것이 아니라 약간씩 변성을 일으키거나 석회가 생길 수 있습니다.

불안하시다 하여 제거하여도 이러한 증식성 결절들은 가임기 동안에 반복적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1cm 가 넘는 결절이라면 조직검사를 해 보는 것이 좋구요. 크기가 작은 결절이고 모양이 나쁘지 않으면 떼는 것보다는 지켜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1년에 한 번 정도 유방초음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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