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찌릿찌릿한 것.

 

전에 상담글을 검색해 보니 가슴이 찌릿찌릿한 것의 대부분은 유방암과 관련이 없다라고 답변해 주셨는데
제 생각엔 아무래도 조직이 다 연결되어 있다보니 연관이 아예 없을 순 없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통증과 유방암이 연관되었던 분들은 환부와 통증 부위의 거리는 얼마나 가까웠나요?
환부와는 전혀 상관 없는 곳이 아픈 경우가 더 많은가요?
아니면 환부 근처에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더 많은가요?

 

 

이영미 유외과 이영미 원장입니다.

유방통이 있을 때 유방암과 연관될 가능성은 3% 이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97%이상은 유방암과 관련이 없다는 것이지요.

유방암 때문에 아픈 경우는 대부분 유방암이 있는 부위가 국소적으로 아픕니다.

종양이 커지면서 근처 유방조직을 자극하여 통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생각되구요.

하지만 대부분의 유방암은 통증이 없습니다. 교과서에 명시된 유방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통증없이 만져지는 종괴' 라고 되어 있어요.

전체적으로 찌릿한 느낌은 생리주기와 관련된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 음식, 근육통, 체중변화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기고 또한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러한  통증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좋아지게 됩니다.

통증이 좋아지지 않거나 통증 이외에 만져지는 멍울, 분비물, 피부변화가 있다면 유방외과 진료를 꼭 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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