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에 결절이 한쪽에 40개 정도씩 많은편입니다 모양이 이상하지 않아 6개월에 한번씩 검사만 했는데요 작년에 왼쪽 혹 하나는 모양이 좋지않아 맘모튬으로 제거했습니다 그런데 오른쪽에 0.61cm였던 혹이 6개월만에 1.56cm로 커져 이번에 맘모튬으로 제거했습니다 근데 두혹 모두 조직검사 결과 육안세포증식,원추상세포변형,경화성선증, 섬유낭성변병,지방이형성,섬유선종,미세석회화가 같이 있는 혹이었습니다 이런경우 1,2개월 사이에도 위험한 혹이 생기거나 커질수 있다고 하시는데 이런경우 혹만 제거하고 계속 추적관찰하면 되는건지 모양이나 크기가 괜찮은 혹은 괜찮은건지 궁금합니다
이영미 유외과 이영미 원장입니다.
양측 유방에 결절이 수십 개씩 있다면 6개월 간격으로 꾸준한 검진이 꼭 필요합니다.
모양이나 크기가 괜찮더라도 추적초음파 시에 크기 변화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변화가 있는 결절인 경우는 총조직검사가 필요하구요.
위의 조직검사 결과는 문제될 만한 병변은 아닙니다.
여러가지 소견이 있지만 일반적인 증식성 변화로 생각되고 악성위험도가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다만 결절이 다발적으로 있을 때에는 오진율이 올라가요. 여러 개의 결절들 중에 문제있는 결절이 숨어있을 경우에 진단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다 제거한다고 하여 암이 예방되는 것도 아니고 혹이 많으신 분들은 가임기 동안에는 반복적으로 결절들이 생길 수 있어요.
6개월 간격으로 꾸준히 관찰하면서 모양이 안 좋거나 변화있는 혹들은 조직검사를 통해 확인해보는 방법이 제일 좋습니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