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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에서 명확하지 않았던 상피내암

유방암 진단사례

by 이영미유외과의원 2023. 6. 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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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만큼 국가암검진을 적극적으로 시행하는 나라는 없는 것 같습니다.

별다른 증상이 없어도 나라에서 2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을 비용없이 시행할 수 있으니까요.

만 40세 이상부터는 검진항목에 유방촬영이 포함되는데요. 여기서 이상소견이 발견되면 추가적인 검사를 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여성들, 특히나 가임기 여성들은 치밀유방이라  혹이 있어도 음영이 명확하게 안보이기도 하고  유방이 단단한 편이기 때문에 촬영할 때 통증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아 촬영을 꺼리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유방암 검사에서 유방 촬영은 꼭 필요한 검사 중 하나입니다.

미세석회를 발견하기 위해서요. 유방암이 꼭 혹이 동반되는 것은 아니니 유방 촬영을 통해 왜곡된 부분이 있는지, 석회는 동반되었는지 음영이 어딘가 더 보이는 부분은 없는지 확인해봐야 해요. 촬영에서 이상한 부분이 있으면 초음파로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봐야 되구요.

본원 사례입니다.

46세 여성으로 국가암검진에서 미세석회화가 발견되었다고 하여 본원으로 내원하셨습니다.

촬영 영상을 안가지고 판독지만 가져오셨어요. ( 미세석회화라고 판정이 나오면 불필요한 검사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촬영영상을 꼭 담아서 진료보러 가셔야 합니다.)

영상이 없으셔서 일단 초음파 검사 먼저 시행하였습니다. 판독지에서 미세석회화가 있다는 부위는 더 자세히 들여다 보았어요. 초음파를 촬영에서 석회화가 있다는 부위로 추정되는 곳에 약간 불균질한 음영이 관찰되었어요.

가운데 하얀 부분인데 뭔가 그림자처럼 후방으로 반사되는 음영이 보여 이 부위가 아닐까 추정하였고 여기에 마커를 붙이고 확대촬영을 하였어요.

가운데 하얗게 표시한 것이 마커이구요 그 주변에 미세석회화가 있어서 부위가 일치합니다. 

초음파상 보이는 부위를 총조직검사 시행하였고 상피내암으로 진단되셨습니다. 상피내암은 아직 암이 되기 전단계이기 때문에 예후가 매우 좋습니다.( 거의 100% 완치됩니다.)

회사검진이나 국가암검진할 때 유방 촬영에서 미세석회화 판정이 된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진료는 한 번 보고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진료할 때는 촬영 영상을 꼭 담아가셔야 하고 그 이전에 찍었던 촬영이 있다면 같이 담아가시면 불필요한 조직검사를 피할 수 있어요. 변화없는 미세석회화는 추적관찰만 하시면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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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미유외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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