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염을 치료안해서 유방암 확률이 높아지나요.

5년전 아이를 출산하면서 모유 수유를 하려는데 왼쪽 가슴에서 피가 나와고 몸살 기운이 있어서 모유 수유를 못하고 젖 말리는 약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출산직후 부터 지금까지 왼쪽가슴에 통증이 있습니다. 심하게 웃거나 한쪽으로 누워서 자면 자다가도 아파서 깨기도 합니다. 4년전 유방암 촬영을 했는데 그때는 괜찮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유방암 검사를 하면 괜찮고 평상시에는 계속 아프다면 어떻게 치료를 해야하는지.. 아님 이러다가 유방암에 걸릴 확률은 높은것인지 알고싶어요. 그때 유선염인걸 알고 치료를 못해서 그게 좀 걸려요. 

 

 

이영미 유외과 이영미 원장입니다.

산욕기에 유선염을 앓는 것과 유방암 발생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좌측 유방이 유선염을 앓고 난 뒤에 좀 민감해지신 것 같습니다.

염증을 앓고 난 후나 수술, 조직검사 등의 시술 후에는 그 부위가 민감해질 수 있습니다.

유방통증과 유방암도 관계가 없어요.

생리주기에 따라 민감해지는 시기가 있고 스트레스나 유방 자극, 몸 컨디션에 따라 통증이 악화되기도 합니다.

심리적인 불안도 유방통을 악화시킬 수 있어서 유방 진료를 한 번 보시고 안심하시는 것도 통증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통증을 일으킬만한 병변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유방 검사상 문제가 없다면 치료방법은 특별한 것이 있지는 않습니다.

진통제 복용이 도움이 될 수 있고 될수 있으면 통증이 유발되는 자세나 자극을 피하고 식이조절이나 체중관리, 충분한 수면, 속옷 바꿔보기 등 여러가지를 해 보십시요.

일단은 유방 진료를 한 번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유방외과 진료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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