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쪽에 피부가 너무 민감해져서 림프절과 연관이 있는건지 걱정이되요

 2년전 정도쯤 부터 오른쪽 겨드랑이가 너무 불편해요. 아픈건 아닌데 소매있는 옷을 입으면 오른쪽 겨드랑이 신경이 너무 예민해져서 도저히 못입고 있겠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아주 조금씩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 어깨나 자세때문인줄 알고 어깨전문의와 카이로프락틱을 가봐도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고, 어깨쪽 신경이 잘못됬나 싶어서 신경과를 가봐도 잘 모르겠다고 하네요. 혹시 림프절에 이상이 있어서 한쪽에만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건가요? 가끔은 그쪽 팔 전체가 찌릿찌릿한데 겨드랑이의 불편함 때문에 계속 신경이 쓰여서 그런건가 싶고, 어떤 병원을 가봐야 할지 이제는 막막해요. 

 

 

이영미 유외과 이영미 원장입니다.

겨드랑이 피부가 민감해지는 것과 림프절과는 관련이 없어보입니다.

림프절에 염증이 있다면 부종과 통증이 동반되고, 림프절에 종양이 있다면 멍울이 만져집니다.

피부가 민감해지지는 않아요.

원인을 찾기가 어려운 경우에는 민감하게 하는 자세나 옷을 입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심리적인 불안이 더 민감하게 하는 경우도 있으니 일단 유방, 겨드랑이 초음파 검사를 해 보고 안심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유방외과 진료보시면 되고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지켜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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