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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피내암 수술 후 고인 피

진료 사례 상담(Q&A)

by 이영미유외과의원 2020. 3. 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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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0대 중반으로 상피내암 수술 후 (부분절제) 
수술받은 쪽이 안받은 쪽에 비해 약2~3배 정도로 엄청 커져있고 무겁도 통증, 열감 및 색도 빨갛게 되어(마치 수유중의 유선염처럼) 너무 힘듭니다.
그런데 담당의는 괜찮다고 다 흡수된다고만 하십니다.

결국 퇴원 2주 후 통증,무게감을 참다못해 수술받은 병원을 찾아가니 (수술하신 분 아닌 다른 전문의 진료)
수술 후 피가 고여 있을 수 있다해서 주사기로 100cc 뽑고
이틀만에 또 가슴이 무겁고 아파 다시 병원가니 또 90cc뽑았습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이런경우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혹시 수술이 잘못된건지 불안하기도 하고.... ㅠ,ㅠ
가족들은 수술 후 피 나오는거 받는 줄을 넘 일찍뽑고 퇴원해서 그런거 아니냐고....ㅠ.ㅠ(퇴원하는날 제거함)

고인피를 뽑은지 이틀만에 또 이렇게 많이 생길 수 있는지...

피부가 빨갛고 두꺼운 코뿔소(?)가죽처럼 만져지는데 이건 정상인지...통증과 열감이 있는데 약은 안먹어도 되는지....

주변에 이런 환자도 없고, 궁금해도 속시원하게 말해주는 의료진도 없어서 문의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영미 유외과 이영미 원장입니다.

유방 부분절제 수술 후에 수술부위에 혈종이 발생한 것 같습니다.

수술직후 몇 시간 내에 생긴 혈종은 재수술을 하기도 합니다만 현재는 수술하신지 몇 주가 지난 상태이기 때문에 일단 지켜보시는 것이 나아요. 혈종이 생긴 양에 따라 흡수되는 속도가 다르지만 대개는 한 달 이내에는 흡수가 됩니다.

통증이 심하면 주사기로 혈종을 뽑기도 하구요. 하지만 주사바늘이 굵지 않기 때문에 뽑으면서 바늘이 막히는 경우가 많아서 나오는 양은 많지 않을 겁니다. 그래도 통증이 있을 때마다 조금씩이라도 뽑아주면 통증호전에 도움이 되구요.

부종이 있으면서 피부가 빨개진다거나 열이 난다면 혈종에 염증이 생긴 것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서 담당 선생님 진료를 꼭 다시 보셔야 합니다.

외래진료가 어렵다면 가까운 유방외과에서라도 진료를 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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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미유외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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