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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종양이 있던 사람의 암이 생길 확률

진료 사례 상담(Q&A)

by 이영미유외과의원 2019. 6. 2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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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에 하나가 모양이 좋지않다하여 맘모톰시술로 혹 3개 제거하고 양성낭종진단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  아직 검사는 아니했으나 자가진단할때 조그마한 알갱이들이 잡히거든요.
괜찮은걸까요,,,한번 종양검진받고나서 겁이 납니다.

또 이렇게 양성종양 제거병력이 있던 사람들은 없던 사람보다 유방암걸릴 확률이 높은건가요.?
양성으로 제거했지만 특별히 조심해야할 사항이 있을까요.
답변부탁드립니다.....

 

이영미 유외과 이영미 원장입니다.

양성 낭종이라 하면 아마도 조직검사결과가 섬유낭성 변화로 나온 것 같습니다.

섬유낭성 변화(섬유낭성 유방질환)은 유방조직검사시에 가장 많이 나오는 소견으로 유방암 발생위험이 없습니다.

정상 유방 실질이 호르몬 변화에 의해 낭성 및 증식성 변화를 일으킨 것으로 악성 위험도가 없어요.

맘모톰 조직검사로 양성병변이라고 진단이 되었으면 정기검진만 하시면 됩니다.

양성 종양 중에서는 비정형 증식증이나 유두종 등 악성위험도가 높아지는 병변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병변들은 제거하는 것이 원칙이지만요.
유방에 섬유낭성 질환이  있을 때 생리주기나 체중변화에 따라 유방이 좀 더 단단해지거나 알갱이들이 잡히는 것은 정상입니다. 특히 배란기에는 좀 더 단단해지구요. 하지만 만져지는 멍울이 커지거나 유두분비물이나 피부변화 등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유방외과에 방문하셔서 진단받으셔야 합니다.

기존의 결절들을 다 제거했다고 해도 유방자체가 호르몬 변화에 민감도가 높기 때문에 비슷한 결절들이 다시 생길 가능성이 있어요. 1년에 한 번 정도는 유방초음파 검진을 하셔야 합니다. 유방촬영 만으로는 병변이 잘 안 보일 가능성이 높아서요.

결절들이 잘 생기는 경우 섬유낭성 병변과 초기 유방암 감별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결절모양이나 크기에 따라 단기 추적초음파 검사나 조직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구요. 생길 때마다 다 제거하거나 조직검사 하는 것은 비용이나 효과면에서 추천하지 않습니다.

다 제거하여도 가임기 동안에는 또 생길 수 있고 이런 병변들을 제거한다고 암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보통 이런 병변들은 폐경이후에는 더 생기지 않고 기존의 작은 결절들은 소실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균형잡힌 식단, 적당한 운동, 규칙적인 생활습관 등 일반적으로 알고 계시는 상식 선에서 생활하시면 되고 과도한 건강식품 섭취는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피하셔야 합니다.

피임약이나 여성호르몬제를 장기복용해야 할 때에는 전문가와 상의해서 결정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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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미유외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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