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오른쪽 유방에 0.5센티의 종양이 발견되어 조직검사한 결과 섬유선종으로 판정났었습니다.
그런데 2년 후 새로 1.2센티 혹이 오른쪽 유방에 발견되어 조직검사를 한결과 아래와 같이 나왔습니다.
< 조직검사 결과 병리검사보고서 >
Brest, rigth. "8.5H"needle biopsy:
Fibroepithelial neoplasm with
Increased stromal cellularity, mild(See note)
(Note) Phyllodes tumor와 fibroadenoma의 감별이 필요한 병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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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서울대병원에서는 절제생검술로 수술을 해야한다는데 현재 위 상태가 정확히 의미하는 것은 무엇이고 맘모톰으로는 안되고 절제술로만 해야하는지요?
또한, 만약 절제생검술을 하였을 때 그 결과에 따라 치료방법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이영미 유외과 이영미 원장입니다.
phyllodes tuor는 엽상 종양이고, fibroadenoma는 섬유선종입니다.
총조직검사만으로 일부 조직을 채취할 때에는 양성 엽상종양과 세포밀도가 높은 섬유선종이 병리검사상 감별이 안되는 경우가 많아요.
이 경우에는 종양을 다 떼어서 확인해봐야 합니다.
총조직검사상 엽상 종양의 가능성이 더 높거나 이형성이 발견된다면 수술적 절제를 고려하셔야 합니다.
세포밀도만 높은 상태로 이형성이 없고 크기가 크지 않다면 맘모톰 절제술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직은 크기가 크지 않아서 양성 엽상 종양은 충분히 절제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엽상종양은 섬유선종보다 크기가 좀 더 빨리 자라고 재발이 많아요. 엽상종양이라면 수술원칙은 종양 주변의 정상조직을 포함한 광범위 절제술입니다. 이후에 다른 치료는 필요하지 않구요.
맘모톰으로 절제수술 후 양성 엽상종양으로 판명되었다고 해도 이후 추가적인 수술은 진행하지 않습니다.
추적초음파 검사상 다시 생긴다면 그 때는 절제수술을 고려해봐야겠지만요.
엽상종양인지 섬유선종인지 확실한 상태가 아니라 결정내리기가 쉽지 않은 것 같네요.
크기가 크고 만져지는 멍울이라면 수술적 절제를, 만져지지 않고 증상이 없다면 맘모톰 절제를 고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담당선생님과 충분히 상담 후 결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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