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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 미세 석회화

진료 사례 상담(Q&A)

by 이영미유외과의원 2019. 6. 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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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사이에 석회화가 많이 진행됐다고 합니다. 확대 유방촬영까지 했는데 조직검사를 하자고
합니다. 1. 100만원이 넘는 총으로 하는 검사, 2.초음파 보면서 하는 검사, 3.전신마취하고 직접 떼어내는 검사 중 한가지를 선택하라고 하는데 뭐가 좋은건지 알수가 없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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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미 유외과 이영미 원장입니다.

미세석회화를 조직검사 하는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들으신 것 같습니다. 유방촬영상 미세석회화가 있고 초음파상 미세석회화 부위가 명확하지 않을 때는 수술적 조직검사를 해야할지 좀 더 지켜볼지 상황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필요해요. 10-20% 의 미세석회화는 상피내암일 가능성이 있거든요. 상피내암은 유방암으로 진행하기 전단계의 병변으로 혹이나 증상없이 유방촬영상 미세석회화의 형태로 많이 나타납니다. 1년사이에 석회수가 많아졌다면 조직검사는 필요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첫번째는 맘모톰으로 미세석회화 부위를 조직검사 하는 방법으로 일반적인 총조직검사보다 조직을 많이 채취할 수 있어서 진단의 정확도가 높습니다. 유방촬영하에 미세석회화 부위에 바늘을 삽입한 후에 바늘 위치를 따라 맘모톰으로 미세석회화 부위를 떼어내고  떼어낸 조직을 촬영하여 미세석회화가 잘 나왔는지 확인하게 됩니다. 단점은 맘모톰 시술 비용이 크다는 것이구요.

두번째는 미세석회화 부위가 유방초음파상에서 확인 가능할 때 특히 종괴와 동반된 미세석회화일 경우 제일 적합한 방법입니다. 유방초음파상에서 미세석회화 부위를 확인할 수 있다면 가장 간단한 방법이기도 하고 비용이나 효용면에서 가장 이상적입니다. 다만 미세석회화가 초음파에서 보이지 않을 때는 이 방법으로 조직검사를 시행하기는 어렵고 조직이 많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진단의 정확도가 맘모톰이나 수술에 비해 낮아요. 총조직검사상 상피내암이나 유방암으로 진단된다면 치료적 수술을 바로 진행하면 되지만 총조직검사상 양성병변으로 별 것 아니었다고 해도 촬영상 의심스럽다면  수술이나 맘모톰으로 조직을 좀 더 광범위하게 떼어서 진단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상 병변이 보이기만 한다면 한 번 시도해보기는 나쁘지 않은 방법입니다.

세번째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유방촬영하에 미세석회화 부위에 바늘 삽입한 후에 바늘 위치를 따라 전신마취하에  절제수술을 시행하는 방법입니다.  흉터나 유방변형으로 인해 최근에는 맘모톰으로 많이 대체되긴 했습니다.

절제수술을 하던지 맘모톰으로 조직검사를 하던지 최종적인 결과가 상피내암이나 유방암으로 판명되었다면 조직검사 목적이 아닌 유방암에 대한 치료적 수술을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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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미유외과의원

여의사, 대치역, 외과전문의, 유방암검사, 맘모톰, 유방초음파, 갑상선초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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