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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선종 추적관찰 중 새로 발견된 초기 유방암

유방암 진단사례

by 이영미유외과의원 2023. 5. 2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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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유방 촬영 및 초음파 등 진단기기들의 해상도가 좋아지다보니 유방에 병변의 발견 비율이 과거에 비해 현저히 높아졌어요. 

유방은 유선, 유관, 기질, 지방 등 여러 조직이 복잡하게 얽혀있고  호르몬 자극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암이 아닌 양성병변들도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0-30대에는 대부분 양성 증식성 병변이 많고 40대 이후부터는 유방암의 발병율이 높아집니다.

양쪽 유방에 여러개의 결절들이 있는 경우에는 이전 영상과 비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초기 유방암인 경우 양성결절과 모양이 비슷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모양이 좋더라도 변화가 있는 혹은 조직검사를 꼭 해 봐야 합니다. 특히 40대 이후 여성은 새로생긴 병변이 있다면 조직검사를 하여 유방암의 가능성을 배제해야 합니다.

본원 사례입니다.

몇 년전에 양측 유방 결절로 본원에서 조직검사 했었고 모두 섬유선종으로 나오신 50세 여성이구요.

유방 초음파 검사하러 내원하셨어요.

양쪽 유방에 여러 개의 결절들이 있었는데 대표로 2개만 보여드릴께요.

둘 중 하나는 유방암이고 하나는 섬유선종입니다. 둘 다 1cm 안되는 결절입니다. 한 번 보시고 추측해보세요.

 

얼핏 보면 위쪽이 경계가 좀 불규칙해 보이긴 합니다만 밑의 사진이 유방암이고 위쪽 사진은 섬유선종이에요.

초음파만으로는 감별이 어렵습니다.

위쪽 결절은 조직검사상 섬유선종으로 판명된 이후 수년간 변화없는 결절이었고 아래쪽은 새로생긴 결절이라

조직검사 하였고 유방암으로 진단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젊은 유방암 환자도 많기 때문에  30대 여성에서도 섬유선종처럼 보이는데 유방암으로 진단되기도 합니다.

특히나 여러 개의 결절들은 가지고 계신 분들은 지속적인 초음파 검사를 해 보셔야 하고 병원을 옮기신다면

기존 영상을 꼭 복사해서 비교해 달라고 하셔야 오진 확률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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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미유외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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