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상 이상이 없다는데 불안합니다.
며칠전 왼쪽 가슴에 딱딱한 콩알만한 것이 만져 지길래 병원에 가서 초음파랑 촬영을 했습니다. 다행히 이상없다고 깨끗하다고 하셨는데 이상하게 집에 와서도 계속 불안해서요...인터넷 글들을 읽어보니 정상 유방조직은 연결이 되어있다고 하셔서 자세히 만져보니 저도 꼭 뼈처럼 서로 연결이 되어있더라구요.. 근데 양쪽 유방이 다를 수도 있나요?
오른쪽은 만져지는게 없는데 왼쪽은 그렇게 만져져서요(연결된 딱딱하고 콩알만한것).. 병원에서도 괜찮다고 하셨는데 제가 자꾸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얼마전 갑상선 기능항진증 판정을 받고 더 예민해진거 같기도 하구요...
이영미 유외과 이영미 원장입니다.
유방에 만져지는 멍울이 모두 진짜 혹은 아닙니다.
유방은 여러 조직이 얽혀있는 불균질한 기관으로 정상 유선조직이 단단하게 만져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특히 가임기 여성들의 경우에는 생리주기에 따라서도 촉감에 변화가 생겨요.
우리나라 여성들은 지방조직이 별로 없어 유방 자체가 단단한 분들이 많습니다.
유방 초음파상에서 만져지는 부위에 병변이 없었다면 정상 조직이 단단하게 만져진 것 같습니다.
온라인 상에서 너무 과도한 정보를 접하다 보면 불안한 심리가 더 악화됩니다.
온라인 상에서의 사례들은 일반적인 사례보다는 일반적이지 않은 사례들이 많이 언급되거든요.
진료 받았던 전문의를 믿으시고 불안한 상태에서 인터넷은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양쪽 유방도 다르게 만져질 수 있고 한 쪽 유방도 부위에 따라 단단한 정도가 다릅니다.
그러나 만져지는 멍울이 계속 커진다면 병원 진료를 한 번 더 보셔야 합니다.
촉진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생리가 끝나고 3일~5일, 생리 시작일로부터는 7일 정도입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만 잘 만져보시고 본인 유방의 정상정인 감촉에 대해 익혀두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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