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에 대한 불안
2년전 엄마가 유방암 판정을 받으셨습니다 다행히 초기라서 전이도 없었고, 절제수술 후에 조심하며 생활하고 계십니다. 그 때쯤부터 가슴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가슴이 어디에 부딪혔는데 오른쪽 가슴이 유독 아파서 만져보니 단단한 게 만져지더라구요. 그 이후로 계속 신경이 쓰여서 만져보고...만질 때마다 참 아픕니다. 작년에 초음파 검사를 해봤는데 암은 아니고..섬유질이 고밀도로 뭉쳐있는것 뿐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분비물이 나온다거나, 가슴 모양이 변형된다거나, 다른 증상은 없는데... 무엇보다도 발병에 대한 스트레스와 공포(?)가 심합니다 차라리 제거를 해버린다면 오히려 맘 편히 살 수 있을 것 같은 생각도 들어요.
이영미 유외과 이영미 원장입니다.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이 유방암 진단을 받는다면 있을 수 있는 당연한 스트레스라고 생각이 됩니다.
아직 어머님이 진단된 지 2년 밖에 되지 않으셨기 때문에 당분간은 더 불안하실 수 있겠구요.
가족력이 있다면 유방암 위험도가 약간 올라가긴 하지만 유방암이 안 생기시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믿을 만한 유방외과를 한 군데 정하여 꾸준히 상담 및 진료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기저에 깔린 불안을 모두 없애드리진 못하지만 초음파상에서 문제가 없다면 심리적인 안정으로 불안감이 해소됩니다.
불안감 때문에 유방암이 생기지도 않았는데 양쪽 유방을 예방적으로 절제하는 것은 잘못된 방법입니다.
유전자가 있다면 유방암 발병율이 증가하기 때문에 예방적 절제를 고려하기도 합니다만 단지 가족력만으로 수술을 시행하진 않아요.
유방을 예방적으로 전절제하는 것과 1년에 한 번 정기검진 하는 것과는 생존율에 차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유방암은 치료가 잘 되는 암이고 특히 초기암인 경우는 대부분 완치됩니다.
불편한 증상이 생기면 그때그때 진료를 보시고 꾸준히 정기검진 하십시요.
유방암 학회 홈페이지(www.kbcs.or.kr) 에 나와있는 유방암 예방과 관련된 내용을 숙지하시고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영미유외과의원 (mybreast.co.kr)온라인예약 바로가기
이영미유외과의원
여의사, 대치역, 외과전문의, 유방암검사, 맘모톰, 유방초음파, 갑상선초음파
www.mybrea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