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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염 재발 가능성

진료 사례 상담(Q&A)

by 이영미유외과의원 2019. 8. 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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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살 두아이의 엄마입니다
둘째를 낳고 유선염이 생겼는데.. 항생제 복용하고 단유해도 몽우리가 없어지지 않아
병원에 갔더니, 모양이 좋지 않다고 큰병원으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대학병원에서 피부 가까이에 있으니 절재를 하는게 좋겠다 하셔서 수술을 하였습니다
조직검사 결과는 급성 유선염이었고.. 염증이 굳어서 그렇게 된것같다하셨어요

그리고 나서도 상처부위가 빨갛게 잘 아물지 않더니
수술 후 석달뒤에 상처부위에 진물이 나기 시작해서
다시 병원에 내원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선 염증이 다시 재발한것같다고 수술을 해야할지도 모르겠다고 하시고
제가 수술을 안하는 방법이 없냐니. 일단 염증을 긁어내기는
해야할것같다고 하셨습니다

원래 유선염이라는것이 절재를 했는데도 재발이 잘되는것인지
긁어낸다는것은 어떻게 시술하는건지 방법이 궁금합니다


이영미 유외과 이영미 원장입니다.

유선염은 재발이 잘 됩니다. 염증이 오래되고 잘 낫지 않으면 염증성 유방암과의 감별을 위해 조직검사를 해 봐야 하구요. 조직검사상 유선염이라고 판명되었다고 하면 상황에 맞게 치료하셔야 합니다.

농양이 피부와 가까이 위치한 염증이라면 절개를 통해 농양을 빼 주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만 빨갛게 변하고 농양의 양이 적거나 아직 농양이 생기지 않은 상태이면 항생제 치료를 하게 됩니다.

유방조직 깊은 부위에 있는 농양은 초음파 유도하에 주사기로 농양을 빼기도 합니다. 이 경우에는 2-3일 간격으로 농양이 사라질 때까지 반복해야 할 수 있습니다.

피부와 가까이 있는 농양이라면 절개를 통해 농을 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긁어낸다는 의미는 농을 빼낸 뒤에 고름이 차 있던 주변을 깨끗하게 하여 상처회복에 도움을 주는 것을 말합니다. 배농을 한 뒤에 농이 차 있던 공간에 살이 차 오르면서 서서히 아물게 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치료법입니다.

절개를 한 뒤에 바로 상처를 봉합해버리면 바로 아물어서 깨끗하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안에서 염증이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이런 경우는 절개한 뒤에 염증부위의 상처를 열어두어 염증이 좋아질 때까지 소독하면서 기다리는 것이 권고됩니다. 염증의 정도나 범위에 따라 어떻게 할 지 결정하게 됩니다.

절개를 하는 경우에는  1-2일 간격으로 소독이 필요하니 대학병원보다는 가까운 유방외과에서 자주 치료받으시는 것이 시간절약에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암이 아니라 굉장히 다행이고 유선염은 시간이 좀 걸릴 수는 있지만 반드시 해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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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미유외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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