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 확대수술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수술 전 유방 검사를 받아보니 한쪽에 섬유선종 하나와 물혹이 하나 있다고 해요. 섬유선종은 6mm X 3mm 로 그리 크지는 않고, 물혹은 근육 위부분에 있다고 하네요. 작은 거라 바로 제거할 필요는 없지만 확대수술 전에는 제거하는게 좋다고 하시네요, 혹시 그냥 확대수술 먼저 하고 추후에 제거하는 것은 별로 안좋은 생각이죠? 3. 그리구,, 물혹이 근육위쪽에 있어서 보형물위치와 가까울 것 같아 신경이 쓰이는데 이거도 제거하는게 좋은가요?
이영미 유외과 이영미 원장입니다.
0.6cm 결절이라면 크기가 크지 않기 때문에 모양이 나쁘지 않다면 제거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물혹도 그냥 놔두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단순물혹은 세포가 없고 체액만 있는 상태이므로 주사기로 체액만 뽑아낼 수도 있거든요. 크지 않다면 성형수술에 지장은 없을 것 같네요.
유방 성형 전에 유방 결절에 대한 판단은 결절의 크기나 모양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확대 수술 후에도 크기가 커진다면 맘모톰 제거가 가능합니다만 드물게 보형물 파열의 위험이 있을 수 있긴 합니다.
일반적인 섬유선종은 2cm 이상부터 절제를 고려하게 되고 크기가 커지더라도 대부분은 커지다 멈추기 때문에 0.6cm 라면 아직 여유가 많습니다. (10%정도가 자라는 섬유선종입니다.)
모양이 나쁘지 않다면 유방결절을 제거없이 확대수술을 계획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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