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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조직검사후 전이 될 수 있나요.

진료 사례 상담(Q&A)

by 이영미유외과의원 2021. 3. 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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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유방외과에서 유방찰영을 했는데 군집성 미세석회화가 보인다고 조직검사를 해야한다고 합니다. 초음파로는 보이지 않아서 유방촬영후 바늘로 위치를 선정해서 석회화 부분을 광범위하게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하다는데 부분마취후에 진행한다고 합니다. 혹시 수술과정에서 출혈로 인해 암세포가 혈관을 따라 다른 부위로 전이 될까 걱정됩니다. 조직을 제거하면 그부위에 혈종도 생기고 할건데 혹시라도 암이라면 조직검사후 남아있는  암세포로 인해 전이가 될 가능성이 있는지요?

 

 

이영미 유외과 이영미 원장입니다.

군집성 미세석회화가 초음파상에서는 잘 보이지 않았나 보네요.

초음파에서 병변이 관찰되지 않는다면 유방 촬영 유도하에 바늘 삽입한 후에 조직을 제거하여 검사를 나가야 하는 건 맞습니다.

이러한 출혈로 인해 혈관을 타고 다른 부위로 전이된 사례는 없었습니다.

초음파상 병변이 없고 촬영에서만 석회화가 있는 경우는 암이더라도 대부분 초기입니다. 상피내암이 많구요. ( 상피내암은 유방암 전단계로 전이되지 않는 암입니다.)

군집성 미세석회화도 양상에 따라 다르지만 초음파상 병변이 없는 군집성 미세석회화의 경우 10-20%정도에서 악성 위험도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조직검사 후에 암이라고 진단되면 전신마취하에 광범위 절제수술을 다시 하셔야 해요.

바늘로 위치선정하여 석회를 제거하는 것은 진단적 목적의 수술이구요.

여기서 암이라고 진단되면 남아있는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해 치료적인 수술을 다시 하셔야 합니다.

혈종으로 인해 암이 전이되지는 않습니다.

아직 진단도 되기 전단계이므로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필요한 조직검사는 꼭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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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미유외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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