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 촬영후 소결절 음영 의심 진단

부모님이 얼마전 종합 검진 센터에서 검진을 하셨는데 유방촬영 결과 소결절 음영이 의심된다고 2차 초음파하라고 결과가 나왔습니다. 유방을 포함한 암 검진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60세 이상의 노인층에게서 나타나는 유방 결절도 악성보다는 대부분 양성으로 진단되는지 궁금합니다.  양성의 경우라면 노인층은 주로 어떤 종류의 질환인지도 알고 싶습니다.  유방 초음파를 종합병원에 예약해 놨는데 3개월이나 기다려야 해서 걱정스런 맘에 먼저 문의드립니다. 

 

 

 

이영미 유외과 이영미 원장입니다.

유방 촬영에서 결절음영이 보인다면 실제 결절이 있는 경우도 있고 결절이 없는데 촬영상에서 결절처럼 보였던 경우도 있습니다.

유방 내에 있는 림프절이나 정상 유선조직이 결절음영으로 보이기도 하고 피부에 있는 큰 점 등이 결절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양성결절이나 악성 결절이 있을 수도 있겠지요. 

일단은 유방 초음파 검사를 해 봐야 확실한 진단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암이 강력히 의심되었다면 암의심이라는 판정이 나오게 되는데 소결절 음영 의심이라고 한다면 유방암일 가능성은 낮습니다.

종합병원에서 초음파를 기다리지 마시고 유방 촬영사진을 CD 로 복사하여 가까운 유방외과에서 유방 초음파 검사를 먼저 하십시요. 실제 이상이 있다면 진단이 늦어질 수 있으니 가능한 빨리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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