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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 열감

진료 사례 상담(Q&A)

by 이영미유외과의원 2020. 7. 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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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거주 중이라 문의할 곳이 없어서 이렇게 상담 드립니다.
저는 1년 전 쯤 오른쪽 유방에 7-8개 혹들을 떼어내는 수술을 받았었구요, 당시 진단명은 섬유낭종성 변화 였습니다.
지금 문의드리는 것은 왼쪽 유방에 대해서입니다.

4개월전에 한국 갔을 때 유방 초음파 정기검진을 받았는데요, (저는 양쪽에 자잘한 혹이 많이 생기는 편이라 한국 들어갈 때마다 정기적으로 체크하려고 합니다.)
그 때 결과는 왼쪽 유방에 자잘한 혹이 아주 많다고 하는데, 크기가 작아서인지 조직검사는 하지 않고 일단 해외로 다시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돌아온 후부터 왼쪽 유방에 그동안 못 느낀 변화들이 있는데요. 요약하면,
-원래 유방이 비대칭이라 왼쪽이 상대적으로 크긴 했지만, 좀 더 커진 느낌입니다.
-왼쪽 유방에 묵직하고 유방 중앙에서부터 땡기는 느낌이 있구요, 뜨끈뜨끈한 열감이 자주 있습니다. 특히 생리시작과 생리중에는 더욱 그런 열감이 강하구요.
-왼쪽 유방 주변 (겨드랑이, 어깨죽지 부근)에도 열감과 약간의 통증도 있습니다. 어떨땐 뜨끈뜨끈해서 자주 만져보게 됩니다...

이런 증상은 그 동안 없었던 증상이라 신경이 많이 쓰이는데요,
심각하게 생각해야봐야 하는 증상일까요? 통증과 열감이 왼쪽 유방과 겨드랑이 어깨까지 번지는 것 같은 증상이 신경이 쓰입니다. 이 열감과 통증은 있다가 또 없다가 합니다.

검사를 빨리 받아봐야 할까요.

 

이영미 유외과 이영미 원장입니다.

 1년여전 떼어낸 우측 결절들이 모두 섬유낭성 변화였다면 좌측 유방의 작은 결절들도 비슷한 병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섬유낭성 변화는 유방암과는 관계가 없는 병변이지만 생리주기에 따른 증상은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만져지는 멍울이 없다면 급하게 진료보지는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생리 주기에 따른 호르몬 변화, 체중 변화, 스트레스, 근육통 등과 겹쳐서 통증과 열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피부가 빨갛게 변한다면 유선염일 가능성이 높으니 해외에서도 진료를 꼭 보셔야 합니다.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거든요.

간헐적인 통증이 있을 때는 소염진통제를 복용하시고 카페인 섭취나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시구요.

유방은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는 심각한 증상은 아니니 진통제 복용하면서 지켜보셔도 되겠습니다.

유방초음파 검사 주기에 맞춰서 진료보시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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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미유외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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