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두부위에서 소양증과 함께 분비물이 나와서 속옷에도 묻고 유두도 달라붙어서 통증이 있었습니다. 처음엔 집 근처 산부인과를 갔다 원인을 못찾고 증상이 계속되어 강남의 한 외과에 가서 유방 초음파를 한 결과 이상은 없다고해 로션을 처방받았습니다. 괜찮은 듯 싶더니 다시 분비물이 나오고 가려움도 재발해 다시 집근처 산부인과를 방문했지만 이 곳에서도 별다른 이유를 못찾았고, 역시 로션을 처방받았으며 메디폼을 붙여보도록 권유받아 적용 했었습니다.하지만 여전히 증상이 계속되고 현재는 노란진물이 나오며 피도 관찰되어 병원을 방문해야할 것 같으나 원인을 또 못찾고 같은 약처방만 받을까봐 걱정이 됩니다.
이영미 유외과 이영미 원장입니다.
유두습진은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알러지성 피부염의 일종으로 생각됩니다.( 유전적 소인이 있는 상태에서 환경적인 자극이 가해졌을 때 증상이 생깁니다. 근본 원인은 알 수 없겠지요.)
호전되었다고 해도 환경적인 자극이 있으면 증상이 다시 생깁니다.
일반적으로 10대 후반 ~20대까지 젊은 여성에서 잘 생기지만 어느 나이에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유두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옷이나 세정제, 음식 등을 피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누, 옷, 향수,땀, 금속 등 유두에 닿는 모든 것들이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통풍이 잘 되는 부드러운 속옷을 입으셔야 합니다.)
피부가 건조하지 않게 보습크림을 잘 발라주시고 가렵거나 진물이 나올 때는 연고를 바르거나 증상이 심할 때는 먹는 약을 복용하십시요.
메디폼이나 듀오덤, 밴드 등은 붙이시면 악화됩니다.
가렵다고 손으로 자극을 주면 2차 세균감염이 생길 수 있으니 될 수 있으면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있을 때는 처방받았던 연고를 바르시고 거즈만 대 주십시요. 증상이 심할 때는 피부과나 유방외과에서 진료를 보셔야 해요.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괜찮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만 평소에 피부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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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미유외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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