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피 낭종 맘모톰

 

일주일전에 동네병원에서
1.5센치정도의 상피낭종이 오른쪽 가슴의 밑쪽에 나있다고 진단받았어요.

딱딱한게 있어서 진료 받으러 간거였는데,
초음파를 해보더니 지방종이나 상피낭종이라고 하더군요.

집에 와서 인터넷에서 알아보니까 약간일시적으로 빨갛고
작은구멍이 있는게
제가 보기엔 상피낭종이 맞는거 같아요.
의사선생님도 지방종보다는 딱딱하니 상피낭종일 가능성이 크다네요.

처음에는 발견하고..뭐에 물린지 알았어요.
발견한지는 2주정도됬고요.
자고 일어나니까 갑자기 생겼네요.

근데 이상하게 낭종이 있긴있는데
처음보다는 덜딱딱하고 잘 않만져지네요;;
살이쪄서 가슴에 살이 붙어서 그런가;;;

아무튼 상피낭종은 염증도 나고 커지기 때문에
때어내야 된다고 하더라고요..
1.5센치 칼집을 내야 된다는 말에 울컥 속상했는데..
집에와서 알아보던 도중 맘모톰이라는걸 알게 되어 상담드립니다.

이영미 유외과 이영미 원장입니다.

아마도 피부와 피하지방 사이에 피지가 고여서 생긴 피지낭종이나 피하낭종 ( Epidermal cyst or sebaceous cyst)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피부에 생기는 이런 병변은 피부의 일부를 같이 떼어야 하기 때문에 맘모톰 수술로는 안됩니다.

맘모톰 수술은 유방 조직 내에 있는 결절을 제거하는 수술이구요. 피부에 생긴 결절은 결절과 맞닿아있는 피부의 일부를

결절과 같이 떼어내고 피지 주머니를  제거해야 재발을 안합니다.

이러한 피하낭종들은 자극주지 않으면 크기가 작아질 수 있어요. 염증이 생기면 크기가 커지고 빨개지면서 통증이 동반됩니다. 염증이 생긴다면 꼭 제거가 필요하지만 현재는 크기가 다시 작아진 상태이기 때문에 지켜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다시 커진다면 절제하시는 것을 고려해 보십시요. 맘모톰 수술은 안됩니다.

 이영미유외과의원 (mybreast.co.kr)온라인예약 바로가기

이영미유외과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