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에 갈색피가 묻어 있어서 피가 묻어있는 오른쪽을 가슴을 세게 짰더니 흐린갈색빛의 분비물이 짤때마다 계속 나오더군요..그 이후로 일부러 짜지 않았더니 묻어나진 않았습니다.부랴부랴 신촌 세브란스 예약해서 어제 유방촬영술과 초음파를 하고 왔는데요..
유방촬영술을 할때 워낙 눌러대니 갈색 분비물이 다시 나오더라구요..초음파 결과는 작은 물혹들과 피가 나는쪽에 유선이 좀 늘어나 있는것 외엔 특이사항이 없어 좀 지켜보자고만 하고 집에 왔는데..인터넷을 보니 저와같은 분이 있는데 그 분도 1년간 계속 분비물이 나와서 대학병원 여러곳 다녀도 다 이상없다고 했고 3개월마다 추적검사해도 이상이 없어서..결국엔 아산병원으로 옮겨서 유관조영술을 해서 조직검사까지 하고..암은 아니지만 유두종 비정형세포가 나와서.. 수술하셨다고 합니다.
암에 걸릴 확률이 높으니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는데...아직 피가 나온지 열흘정도 되어서 계속 지속이 될지 아닐지 지켜봐야겠지만 병변이 없고서야 피가 날순 없을것같아서요.그냥 두고봐도 되야 할 사항인지..아니면 유관조영술이라도 받아야하는건지..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예요.세브란스에서 초음파 하기전에 담당선생님께 유관조영술 얘기도 제가 꺼냈거든요.만약 초음파를 해도 이상소견이 없으면 유관조영술을 해야되는거 아니냐고..그랬더니 선생님이..어느 유관에서 피가 나는건지 모르기때문에 유관조영술도 쉬운 검사가 아니라 좀 어렵다고.....
이럴경우 계속 추적검사만 하는게 맞을까요? 검사늘 받고와도 아무것도 해결이 안되는 느낌이라 많이 답답합니다.
아.그리고 유선이 늘어나 있단 소리가 뭔지..유선이 늘어나 있으면 어떤건지 알고싶습니다
이영미 유외과 이영미 원장입니다.
한 쪽 유관에서만 나오는 유두분비물이 있고 초음파상 병변이 없을 때는 유방암의 확률은 희박합니다. 초음파상 보이지 않는 유두종이 있을 가능성은 있지만 바로 수술을 시행하지는 않아요.
분비물의 양이 많지 않다면 유두자극을 주지 말고 3~6개월 후 진료를 다시 받아보고 분비물이 지속적으로 나온다면 유관조영술이나 유관절제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그 사이에 분비물의 양이 많아져서 짜지 않았는데도 속옷이 지속적으로 젖을 정도라면 진료를 다시 보셔야 하구요.
단순한 유관확장이나 유두자극으로 인한 유관손상, 염증으로도 일시적인 혈성 분비물이 나올 수 있고 이런 경우에는 몇 개월이 지나면 분비물이 나오지 않게 됩니다.
유두종 등의 유관내 병변이 있다면 분비물의 양이 많아지게 되구요.
그래서 바로 수술을 권하지는 않고 좀 더 기다려보는 방법을 택하게 됩니다. 불안하시다면 늘어난 유관에 대해서 간단한 총조직검사로 진단을 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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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미유외과의원
여의사, 대치역, 외과전문의, 유방암검사, 맘모톰, 유방초음파, 갑상선초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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