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 쪽과 팔뚝 쪽으로 무거운 느낌이 납니다 ..

10년전쯤 섬유선종 수술을 했었고요. 올해 왼쪽 가슴쪽에 찌릿찌릿한 느낌이 있어

서 근처 병원에서 조직 검사를 해보니 [benign mastopathy] 라고 나왔습니다. 그때는 당장 제거하

지 않아도 된다고 해서 좀 더 있어보자고 했었고요. 그후 6개월이 지났습니다.
 
사정상 병원을 새로 찾고 있는 중인데, 요근래 왼쪽 겨드랑이쪽과 팔뚝 밑부분까지

통증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뭔가 묵직한 느낌이 납니다,  덩어리 같은 건 만져지지 않구요 ..약

간 저린다는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그런지 왼쪽 어깨와 팔뚝까지 저린 느낌이 있습니다. 작년에

는 그냥 며칠에 한번씩 정도인데, 작년 후반부터 올해들어서는 매일, 거의 하루 종일입니다.

혹 이 증상이 시급을 다투는 증상인지요... 유방암과 관련이 있는 건지도 너무 걱정됩니다.ㅠㅠ

지금 이러한 증상들이 당장 시급을 다투는 것들인지요..

 

이영미 유외과 이영미 원장입니다.

6개월전  조직검사상 양성결절이라고 판명되셨다면 유방초음파 검사를 하여 크기변화를 관찰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겨드랑이쪽의 묵직한 느낌은 유방암과 관련된 증상은 아닙니다.

호르몬 자극이나 근육통, 체중변화, 스트레스 등과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팔저림 증상이 동반된다면 목 디스크 등의 근골격계 관련된 증상일 수도 있겠구요.

간혹 기존의 결절이 커지면서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묵직한 느낌이 있으면서 유방에 단단한 종괴가 만져지거나 피부변화가 있다면 빨리 병원에 내원하셔야 하는 증상입니다.

통증은 있지만 유방에 만져지는 멍울이 없고 유두분비물이나 피부변화 등의 증상이 없다면 시급을 다투는 증상은 아닙니다.

하지만 유방통은 심리적인 원인도 있기 때문에 진료를 보고 안심하셔야 증상도 호전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대부분의 유방외과는 예약제이기 때문에 가능한 시간이나 날짜를 조율해서 진료받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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